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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양해 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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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양해 각서 체결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3.02.15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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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 관련 본격 협력 추진
15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몽골 어용에르덴(Oyun-Erdene)총리가 임석한 가운데이상래 행복청장과 체렌필 다와수렌(Tserenpil Davaasuren)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15일 몽골 오르혼밸리·쿠싱밸리 개발 협력을 위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Ministry of Construction and Urban Development)와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MOU)를, 양국 총리가 임석 한 가운데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부처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사례를 벤치마킹하겠다는 어용에르덴(Oyun-Erdene) 몽골 총리의 의지에 따라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이 2022년 행복청을 방문한 이후, 양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이에 따라, 몽골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이상래 행복청장과 체렌필 다와수렌(Tserenpil Davaasuren) 몽골 건설도시개발부 장관이 도시건설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써 양 기관은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타르의 인구집중으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타르 인근 쿠싱밸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신도시 개발 및 정부부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쿠싱밸리는 울란바타르 남쪽 50㎞에 위치한 신공항 배후 지역을 인구 15만명의 신도시로 개발, 경제자유구역 조성 및 정부부처·기관 이전, 개발 마스터플랜을 추진중인 사업이다. )

이와 함께 울란바타르 서쪽 360㎞ 지점에 위치한 오르혼밸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오르혼밸리에 위치한 옛 수도 카르코룸(Kharkhorum)을 인구 50만명이 거주할 신도시로 개발하고 행정기관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상래 청장은 “행복도시 건설경험이 오르혼밸리·쿠싱밸리 도시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몽골과의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국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우리기업이 몽골의 도시개발 사업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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