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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CTX'…민자적격성조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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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CTX'…민자적격성조사 의뢰
  • 변상섭 기자
  • 승인 2024.04.2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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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5일 KDI 민자적격성조사 의뢰키로
24일, 대전 충청권 CTX 거버넌스 회의서 밝혀
민자·국비 등 5조 투입, '28년 착공 '34년 개통 전망

 

제2회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거버넌스 회의 장면.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포스트 변상섭 기자] 국토교통부가 25일 KDI에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 사업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박원국 국토교통부 차관은 24일 대전에서 열린 제2회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거버넌스 회의에서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가 선정· 올해 4월 민자적격성조사 의뢰를 약속했다"며 "“4월 25일 KDI에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대전정부청사역부터 종점인 청주공항역까지 65km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민자적격성 조사를 거쳐 5조원 이상의 민간자본과 국비가 투입돼 ’28년 착공, 목표년도인 ’34년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CTX는 수도권 집중화 대응 전략으로 추진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사업으로 시속 180㎞로 달리는 CTX가 개통되면 대전-세종-청주 등 주요 거점을 30분 대로 연결하는 교통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노선및 거점간 이동시간.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따라서 대전·세종·청주 도심 등의 상권과 첨단미래 산업 및 관광·문화 거점 간 연계성 강화로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고, 미래전략수도로 부상하는 세종의 도시경쟁력 강화이 강화되고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토부와 충청권 3개 시도는 CTX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바라는 충청권 주민의 뜻을 반영해 지난 2월부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거버넌스’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백차관은 "CTX는 시속 180㎞의 급행 차량을 투입, 대전-세종-충북이 한 시간대 광역 교통망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전, 세종, 충북의 교육·행정·문화·일자리 연계성 강화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TX 거버넌스 본회의에서는 백 2차관과 대전·세종·충북의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등의 목표 일정과 효율적인 노선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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