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새롭게 출범하는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그 특징은 시·군·구를 두지 않는 단층제 자치단체로서 광역과 기초사무를 동시 수행하는 정부직할 특별자치시로 금년도 7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준비상황으로는 행복청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치사무 조정과 공무원교육 등 일부 광역사무는 인근지자체 위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구역 조정 및 명칭 제정, 조직설계 및 인력충원, 지방행정시스템 구축, 공부 및 공인 정비, 주요도로 표지판 등 각종 안내판 정비, 지방세 징수체계 등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골격을 만드는 자치법규정비는 총 428건의 초안을 작성하였고 입법예고 등 사전절차를 이행중이며, 출범즉시 시행법규 310건에 대하여는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개원과 동시 의결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청사 완공 지연에 따라 현 연기군 청사 및 LH 세종시본부를 임시청사로 확보하였고 그밖에 사무 인계·인수, 소방 방재체계 구축, 광역업무 환경 조성, 세종특별자치시 예산편성, 세종시 교육자치 설계, 주민화합 및 참여 제고, 세종시 상징물 개발, 출범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30일 동안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행복청,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준비해서 국민이 기대하고 충청인이 여망하는 성공적인 자치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역사적인 세종시 출범을 위해 각 기관 및 전 공무원들이 해당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명품 세종시를 시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세종시 출범에 지속적인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