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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리 社-民 확전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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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리 社-民 확전일로
  • 김수현
  • 승인 2013.01.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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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수산업 ‘사업계획서’ 배포하자 대책위 반발

세종특수산업(대표 김현수)이 직원들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신대리에 배포했으나 오히려 주민 대책위(위원장 홍두표)의 반발만 샀다.
세종특수산업은 22일 오전 6장 분량의 사업계획서를 각봉투에 넣어 신대리 소재 80가구의 우편함에 배포했다. ‘공장사업계획설명’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인쇄물에는 사업계획 설명과 주민민원에 대한 대책 등이 담겼다.
그러자 주민 대책위가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동요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
세종특수산업 관계자는 "회사의 의사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안내문을 우편함에 넣었다"면서 "세종특수산업의 입장으로 봐도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홍두표 대책위원장은 "사측의 진정성 없는 사업계획서 배포가 주민들의 반발을 더 자극했다"면서 "공장이 허가 나더라도 공장부지에 뼈를 묻겠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책위는 23일 신대리 일대에 세종특수산업의 모회사(母會社)를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부착해 전선이 확대될 조짐이다. 24일 오후 2시에는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25일에는 청와대에 3000명의 서명부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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