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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반기 땅값 상승률 3.49%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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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반기 땅값 상승률 3.49% ‘부동의 1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7.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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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4일 조사 결과 발표… 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 증가율 각각 2위, 1위
2018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현황. (제공=국토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땅값 상승률이 3.49%로 전국 17개 시·도 1위를 고수했다.

전국 228개 시·군·구 기준으로는 경기 파주시(5.60%)와 강원도 고성군(4.21%), 서울시 동작구(4.10%), 부산 해운대구(4%), 서울 마포구(3.73%) 및 용산구(3.52%), 부산 수영구(3.67%) 및 연제구(3.56%)에 이어 9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전국 17개 시·도별 땅값 상승률 및 토지거래 증가율 결과를 발표했다.

세종시 땅값 상승률 3.49%, 전국 17개 시·도 1위

올 상반기 전국 땅값 상승률 그래프. (제공=국토부)

세종시 땅값 상승률은 올 상반기 3.49%로, 전국 땅값 평균 상승률(2.05%)보다 크게 높았다. 전동면 세종벤처밸리 등 산업단지 조성 및 6생활권 개발에 따른 수요를 반영했다.

세종 다음으로는 부산(3.05%)과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광주(2.16%)가 차지했다. 전북(1.35%)과 경북(1.42%), 충남(1.43%), 경남 및 인천(각 1.47%), 충북(1.64%), 울산(1.66%), 대전(1.67%)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세종시는 지난해 7.02%(1위), 2016년 4.78%(2위), 2015년 4.57%(2위)로 상위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228개 시·군·구 기준으로는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 경기 파주시(5.60%)가 가장 높았다. 강원도 고성군(4.21%)과 서울시 동작구(4.10%), 부산 해운대구(4%)는 4%를 넘어섰다.

세종시 토지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22.7%p 증가

세종시 상반기 토지거래량(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은 2만9003필지로 전년 동기 대비 22.7%p 늘었다. 증가율로는 경기도(23.3%)에 이어 2위다.

인천(22.1%)과 광주(20.5%), 전북(19.6%), 대전(12.1%), 전남(10.6%), 강원(7.5%) 등이 크게 늘고, 경남(19.7%)과 제주(14.2%) 등은 감소했다.

순수 토지(토지만 거래) 거래량 증가율은 세종(57.7%, 6826필지)과 대전(17.6%), 경기(5.1%), 강원(4.3%)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대부분 시·도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국 228개 시·군·구 중 땅값 상승률 상위 지역. (제공=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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